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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보조금? 휴대전화 304대란…결국 상술 해프닝

입력 | 2014-03-04 16:30:00


'304대란'
228 대란, 301 대란에 이어 4일 304대란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한 이동 통신 회사들이 영업 정지 전에 파격적 할인 행사를 할 것이란 소문이었다. 하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이날 온라인에서 파격적인 스마트폰 보조금을 주는 304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난무했다. 소비자들은 휴대전화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는 온라인 판매점을 찾기 위해 오전부터 304대란을 집중 검색했다.

하지만 보조금 상한선인 27만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판매 업체는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누군가 일부러 대란을 이용해서 장삿속이 있지 않았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즉, 판매자들이 상술로 실제 보조금이 없는데도 304대란 같은 '가짜 미끼'로 고객들을 유인한 뒤 판매하는 전략일 수 있기 때문. 또 304대란 같은 '검색어 장사'로 자신들의 블로거 유입량을 늘리려는 얌채 상술도 눈에 띈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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