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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감격시대)의 주연배우 김현중이 작가 교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KBS '감격시대'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작가 교체에 대해 "분명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바뀐 것일 것"이라며 제작진의 결정에 신뢰를 보냈다.
끝으로 김현중은 "어떤 방향이든 더 나아지기 위한 결정이니 긍정적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10일 '감격시대' 제작진은 "13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채승대 작가에서 박계옥 작가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향은 큰 변화가 없다. 김정규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극을 이끌어 왔기에 기존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감격시대'를 집필해온 채승대 작가는 지난 해 데뷔한 신인이다. 단편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 24부작 드라마를 맡아 부담을 크게 느꼈고 집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채승대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11회부터 집필하게 된 박계옥 작가는 SBS '카인과 아벨', '바보 엄마' 등을 썼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작가 교체 왜?", "감격시대 작가 교체 , 아쉽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