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감격시대 작가 교체'
'감격시대' 주연 배우 임수향이 작가 교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1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에 대해 임수향은 "아무래도 신의주에서 상하이로 배경이 옮겨지면서 제2의 '감격시대'가 시작 됐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 작가님이 바뀌었고 5년 후라는 설정이 시작됐다. 시간적으로 변화가 있었기에 이질감 없이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이어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고 앞으로 큰 이야기들이 남아 있으니 더욱 기대해 달라"고 취재진에게 당부했다.
김현중 역시 "어떤 방향이든 더 나아지기 위한 결정이니 긍정적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감격시대' 제작진에 따르면, 작가 교체 이유는 이렇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작가인 채 작가가 24부작 중편 드라마 집필에 어려움을 느꼈다는 것. 채 작가의 바통을 이어받아 11회부터 집필하게 된 박계옥 작가는 SBS '카인과 아벨', '바보 엄마' 등을 썼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작가 교체 왜?", "감격시대 작가 교체 , 아쉽다", "감격시대 작가 교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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