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가 ‘차트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음악은 변함없는 인기를 얻는다는 걸 보여준다.
2월24일 발표된 씨엔블루 새 미니앨범 ‘캔트 스톱’의 동명 타이틀곡은 4일 현재 멜론과 지니, 엠넷닷컴, 벅스 등 주요 음악사이트 일간 및 실시간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올라 있다. 눈여겨볼 점은 신곡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음악차트에서 순위가 다시 상승했다는 점이다.
멜론과 지니, 엠넷닷컴, 벅스뮤직은 2단계 상승했고, 벅스뮤직에선 6단계, 싸이월드뮤직에선 무려 11단계가 뛰어올랐다. 인기 영화와 드라마 삽입곡, 투애니원과 소녀시대의 맹폭에서도 씨엔블루는 차트 역주행으로 이름의 무게감을 증명해보이고 있다.
4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캔트 스톱’은 3월 2주차(2월24일~3월2일) 소셜차트 1위에 올랐다. 소셜차트는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주요 SNS 지수를 합산한 것으로, 씨엔블루 ‘캔트 스톱’이 지난 한 주 온라인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임을 증명한 것이다.
씨엔블루 새 음반 ‘캔트 스톱’은 앞서 대만 파이브뮤직 주간 앨범차트(2월21~27일) 1위에 올랐으며, 국내 한터차트에서도 지난 한 주(2월24일~3월2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 1위에 올랐다.
앨범 공개 직후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에서 아시아 6개국 1위를 비롯해 멕시코와 페루에서도 각각 3, 5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캔트 스톱’ 뮤직비디오도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위에타이’ 한국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씨엔블루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씨엔블루 새 음반 ‘캔트 스톱’에 대해 “씨엔블루가 180도 달라진 록·팝 사운드로 돌아왔다”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