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미스코리아
이보영, 미스코리아 탈락할 때 영상 보니…'뭘 좋아한다고?'
이보영 미스코리아
새 드라마 '신의 선물'로 돌아온 배우 이보영의 미스코리아 시절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보영은 "태어난 곳은 서울이고 자란 곳은 인천이다. (그런데)서울은 경쟁률이 치열했고, 대전도 힘든 곳이었다"라면서 "그래도 뽑혔다. 그런데 본선에서 똑 떨어졌다. 대전·충남 진 역사상 최초로 탈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영은 "꿈도, 준비도 없이 대학교 4학년이 됐다. 미스코리아가 되면 취업할 때 좋다고 하길래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제작진 측은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이보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보영은 출연 당시 수줍게 "주홍색을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힐링캠프'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보영은 "주홍색 좋아하지 않는데 왜 저랬는지 모르겠다"라며 "말도 왜 저렇게 촌스럽게 했는지"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날 이보영은 "소개팅 종류를 가리지 않고 1-2년 동안 바짝 했다. 소개팅은 양보다 질"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승무원만 합격하고 미스코리아와 아나운서는 다 떨어졌다. 하지만 아나운서가 하고 싶어 승무원을 포기했다"라는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이보영 미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