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메뉴힌 페스티벌서 공연
대전시립합창단의 연주회 모습. 시립합창단은 19일 서울에서, 7월에는 스위스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대전시립합창단 제공
대전시립합창단이 대전을 넘어 서울, 그리고 스위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시립합창단은 18일 오후 7시 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9일에는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작은 장엄미사’ 연주회를 개최한다. ‘작은 장엄미사’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로시니가 말년에 쓴 작품으로 유럽에서 사랑받는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 ‘소리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양송미, 테너 이원준, 베이스 강형규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하모늄(풀무로 바람을 내보내 소리를 내는 오르간의 하나)과 2대의 피아노, 4명의 독창자와 4성부의 합창이 함께한다. 관람료는 대전 5000원∼2만 원, 서울 1만∼3만 원.
대전시립합창단은 이 프로그램으로 7월 스위스 그슈타트 일원에서 펼쳐지는 메뉴힌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회를 갖는다. 시립합창단은 7월 31일, 8월 2일 두 차례에 연주회를 연다. 문의는 홈페이지(djpc.djart.kr)나 042-270-8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