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장서 성장세 주춤… 품질-판매전략 집중 점검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 등 현지 생산 공장을 방문해 차량의 품질을 점검한다.
또 독일에 있는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 유럽판매법인 등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러시아 내 대표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은 현대차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4% 줄어든 73만7439대를 팔아 7위를 기록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