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SBS ‘신의 선물’시청률↑-웹툰 ‘다시 봄’… “공통점과 차이점은?”

입력 | 2014-03-05 09:07:00


타임워프 사진=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화면 촬영

신의 선물 시청률

SBS ‘신의 선물’에서 타임워프가 극의 중요한 소재로 쓰인 가운데, 타임워프를 다룬 웹툰 ‘다시 봄’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타임워프란 시간왜곡으로 과거와 미래의 일이 현재에 뒤섞여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 4일 방송에서는 유괴되었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의 시체를 보고 난 후, 폐인 같은 삶을 사는 엄마 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한 김수현은 한샛별의 시체가 발견되었던 저수지에 뛰어든다. 앞서 김수현이 한샛별이 죽기 전으로 되돌아간 모습이 보여 김수현이 타임워프를 했음을 알려줬다.

2012년 포털 사이트 ‘다음’에 연재되었던 웹툰 ‘다시 봄’ 역시 타임워프를 소재로 다뤘다. ‘다시 봄’은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어머니가 자살시도를 하지만 죽지 않고 깨어나 이틀 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이후 어머니는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지만 의도치 않게 시간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이처럼 드라마 ‘신의 선물’과 웹툰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엄마가 자살 시도를 한 뒤 타임워프를 겪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드라마 ‘신의 선물’은 딸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웹툰 ‘다시 봄’은 시간여행을 하며 엄마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것이 다르다.

SBS ‘신의 선물’과 웹툰 ‘다시 봄’ 타임워프를 본 누리꾼들은 “타임워프, 두 작품이 비슷하긴 하네” “타임워프, 원작 의혹을 받을만 하다” “타임워프, 웹툰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은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타임워프 사진=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시청률- 14일’ 화면 촬영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