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동아일보 DB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를 사랑해주고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새누리당 최고 지도자 선배님들 앞에서 저의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싶다"면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5선 중진인 남 의원은 그동안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해 왔으나 당 지도부로부터 경기지사 출마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면서 "새 정치 제가 하겠다. 꼭 성공하겠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운수업체를 운영했던 부친 남평우 전 의원의 작고로 치러진 지난 1998년 수월 팔달 보선에서 20대의 나이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5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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