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박기웅 눈물이 네티즌들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은 자신이 직접 이송했던 하지절단 환자 이종순 씨와 만났다.
당시 환자의 위급한 수술을 위해 박기웅은 목이 터져라 양보를 해달라고 외쳤다.
그녀의 근황을 들은 박기웅은 직접 그녀를 만나기 위해 목포로 내려갔다.
다시 만난 이종순 씨는 하지절단을 한 상황에서도 밝은 얼굴로 웃으며 박기웅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기웅은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오히려 박기웅을 위로하며 “구급차를 타고 경황이 없었지만 잘생긴 사람이 있었다. 서울 소방서는 예쁜 사람만 뽑나 싶었다”고 말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박기웅은 "그날 병원까지 이송하던 30분이 세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때는 정말 눈물이 날 뻔 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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