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간다, 도시가 산다] 지역인재 양성 사회공헌도 활발
효성은 지난해 9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초포초등학교에 ‘효성 꿈나무 작은 도서관’을 기증했다. 도서관에서 효성 전주 탄소섬유공장 직원들이 아이들과 밝게 웃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지역 사회공헌 차원에서 1억여 원을 지원해 초포초의 낡은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1000여 권의 책도 기증했다.
단순히 예산만 지원한 게 아니라 전주 탄소섬유공장 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도왔다. 효성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두 전주 출신인 만큼 자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에 뿌듯해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효성 관계자는 “조석래 회장은 평소 인재 양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전주와 탄소섬유로 인연을 맺은 만큼 전주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