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붉은악마 주최로 열린 응원 출정식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서울 광장서 브라질월드컵 응원 출정식
한반도에 붉은 열기가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한국축구대표팀 공식서포터 붉은악마는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 D-100을 맞은 5일, 국가대표팀 응원의 성지인 서울시청 광장에서 홍명보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출정식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3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 기간 중 각 경기장과 길거리 등 축구 팬들이 모이는 곳에서 항상 울려 퍼질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와 호랑이 문양에 ‘즐겨라, 대한민국’이란 문구가 새겨진 응원 티셔츠가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