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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열애'
'피겨 여왕' 김연아(24) 측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과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김연아의 과거 열애설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짤막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부터 같은 태릉 빙상장을 이용했으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선수촌 밖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서로의 생일을 함께 보냈으며, 연인의 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김연아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모두 부인해왔다.
김연아의 열애설 1호는 미국의 전 피겨 스타 조니 위어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미국 대표로 참가한 위어와 김연아의 다정한 모습이 수차례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하지만 위어는 지난 2012년 동성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이를 불식시켰다.
김연아는 이후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등과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부인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다. 1년 중 10개월을 캐나다에서 살기 때문에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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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원중과 열애' 김연아, 과거 이특·장근석·박태환과도 열애설/스포츠동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