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허경환이 지난 5일 방송된 KBS2 ‘맘마미아’에서 족구 경기로 굴욕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강산책을 나선 허경환 부자가 대학생들과 족구 내기를 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허경환은 공을 찰 때마다 다리가 닿지 않아 계속 공을 놓치며 실수를 연발했다. 예상치 못 한 허경환의 족구 실력에 구경 나온 시민은 물론 아버지조차 안타까워했다.
족구 경기가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며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 운동만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허경환 굴욕’ 소식에 누리꾼들은 “허경환 굴욕, 짧은 다리 아쉽네”, “허경환 굴욕, 쓸모없는 근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맘마미아(허경환 굴욕)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