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눈물 배성재
축구스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한 배성재 아나운서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누군가 와서 또 멋지게 (빈 자리를)잘 채워줄 것"이라면서도 "저는 '풋매골' 사랑해주신 분들을 잊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다름아닌 '배거슨' 배성재 아나운서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처음 올 때만 해도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라면서 "내가 자초한 부분이 있다. 소개해주고, 잘 만나고, 두 사람이 맺어지고, 떠나보내게 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 그 동안 고생 많았다"라며 작별 인사와 함께 꽃다발를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행복하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길 때는 밝게 웃어보였다.
이날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만약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이라며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김민지 눈물 마지막 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눈물 마지막 방송, 배성재 아나운서 심경이 복잡하겠네요", "김민지 눈물 마지막 방송, 생각해보니 배성재랑 열애설도 났던 것 같은데", "김민지 눈물 마지막 방송,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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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성 김민지 눈물 배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