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투애니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이 양현석과 해외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안무가의 도움을 받고 컴백 무대에 선다.
투애니원은 9일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컴백홈’과 ‘크러쉬’ 등 2곡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2곡의 안무가 국내외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이들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특히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안무를 직접 만들었던 양현석 대표는 10여년 만에 동명의 곡 안무를 다시 한 번 짜게 됐다.
양 대표가 그동안 소속 가수들의 포인트 안무 등을 만들어 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안무를 직접 맡는 건 오랜만이라 이번 안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파워풀한 안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패리스 고블도 투애니원을 위해 미국에서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멤버들과 함께 안무를 완성했다.
양 대표는 “두 곡 모두 매우 만족할 만한 안무가 완성됐다.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