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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속사 “사생활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

입력 | 2014-03-07 21:09:00


김원중-김연아. 동아닷컴DB

김연아 소속사 "사생활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 측이 사생활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의사를 밝혔다.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 선수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이와 관련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여러 매체의 추측성 기사 뿐만 아니라 SNS, 인터넷 댓글 등에서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또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면서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의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김연아 김원중.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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