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연아 법적대응 시사/동아닷컴DB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와 관련해 과도한 보도에 법적대응을 시사한데 대해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입장을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의 열애를 단독 보도한데 이어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후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서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고 지적,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디스패치 측은 9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올댓스포츠로부터 법적대응과 관련해 연락을 받지는 않았다"면서도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의제기를 한다면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7일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너무 심하긴 했다", "김연아 법적대응, 사생활 존중해야", "김연아 법적대응,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길", "김연아 법적대응, 잘못된 건 바로잡길 바란다", "김연아 법적대응,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