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사진=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화면 촬영
김은희 작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가 제작진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집필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9일 촬영 현장으로 약 100인분의 도시락을 보냈다.
통상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밥차와 뷔페 등을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만 드라마 작가가 직접 스태프와 배우들의 식사를 챙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은희 작가는 신작인 ‘쓰리데이즈’의 촬영이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도시락을 통해 제작진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한 것.
골든썸픽쳐스는 “1, 2회는 사건의 발단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김은희 작가의 전작에 비해 시청률이 월등히 높게 나왔다. 김은희 작가가 ‘믿고 보는 작가’라는 의미”라며 “3회부터는 본격적인 액션과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질 것”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희 작가의 도시락 선물을 본 누리꾼들은 “김은희 작가, 작가가 선물했다는 건 처음 봤다” “김은희 작가, 애착이 많은 작품인 듯” “김은희 작가, 감동이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실종된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들의 이야기다.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