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M 제공
‘트랜스포머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4'·감독 마이클 베이)가 오는 6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영화배급사 CJ E&M은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4')'의 국내 개봉일을 6월 2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국보다 하루 빠른 개봉이다.
'트랜스포머4'에서는 이전 시리즈 주인공이었던 샤이아 라보프는 하차 했으며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가 새 주인공으로 나온다. 중국 장면이 있는 만큼, 중국 배우 리빙빙도 출연한다.
또한 전작에 등장했던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과 함께 거대 로봇 공룡 '다이노봇'이 등장해 화려한 전투 장면을 선보인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니아들은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했던 샘 윗윅키를 그리워했다. 포털 사이트 영화 리뷰 게시판에는 "샘 윗윅키 어디 갔냐"는 글이 많았다.
1~3편까지의 주인공 샘은 범블비와 떼어낼 수 없는 절친한 사이였다. 범블비 하면 샘이고, 샘하면 범블비였던 것. 샘과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인 범블비가 다른 주인공과 친해진 것을 차마 볼 수 없다는 반응도 올라왔다.
또한 자신이 연출한 영화 '하워드 캔투어 닷컴'이 다니엘 크로우의 그래픽노블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리자, 트위터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랜스포머4'는 3편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트랜스포머4'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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