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컬러·캐럿·투명도 4C의 아름다운 디자인
결혼예물의 대명사 티파니 다이아몬드

티파니 제공
이러한 추세는 다이아몬드가 가진 본연의 의미와 상징성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보석보다 투명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한 천연물질이다. 따라서 순수함의 상징이자 영원한 사랑의 징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세계 주얼리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전통을 자랑하는 티파니는 그 역사만큼이나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제품으로 유명하다.
오랜 전통의 티파니 세팅 링… 많은 여성들의 로망

티파니 다이아몬드에는 품질을 보증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증서’가 주어진다. 이 다이아몬드 증서는 고객이 구입한 티파니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것 이외에 다이아몬드 부문에 있어서 티파니의 권위, 그리고 고객에 대한 평생의 약속까지 담고 있다는 게 티파니 측의 설명이다. 또 티파니는 다이아몬드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흔히 사용되는 4C(컷, 컬러, 캐럿, 투명도) 외에도 외관(Presence)이라는 고유한 기준을 갖고 있다. 외관은 4C의 기준을 넘어 컷의 정밀도, 대칭 등을 측정하는 척도다. 티파니 측은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4C를 충족시켰다고 해도 외관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다이아몬드들이 탈락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시 행사 진행 중… 상담도 가능
1886년 티파니 세팅 링으로 시작된 티파니의 웨딩 링 컬렉션은 150년이 넘는 디자인부터 몇 년 전 출시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하며 결혼을 앞둔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티파니의 푸른색 포장 상자만 봐도 여성들의 심장박동수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티파니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심플한 세팅으로 ‘평생토록 빛나는 아름다움(A Lifetime of Brilliance)’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티파니는 특히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티파니 브라이덜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현재 전국 티파니 매장에서 진행 중이며 4월 3일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티파니의 다양한 웨딩 링과 밴드 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상의 선택을 위해 상세한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매장에서는 오랜 경험을 보유한 국제공인보석감정사(Graduate Gemologist)인 티파니 다이아몬드 앰배서더가 고객들에게 4C와 올바른 다이아몬드 선별법, 다이아몬드 손질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