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베와 디시 회원들이 방송언론의 자극적인 염전노예 보도를 기화로 (전남) 신안지역뿐만 아니라 호남 비하에 이어 호남출신 연예인에까지 무차별적으로 상식과 도를 넘는 비하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국에 이같이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작년 일베 회원들의 5·18 비하 건(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시신이 담긴 관을 '홍어 택배'에 비유한 게시물을 올린 사건)에 대한 재판이 현재 진행되고 있음에도 또다시 일베와 디시에는 '신안 노예섬', '노예 집단학살', '전남 젓갈류에 노예 사체가 들어있다'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억측과 호남 비하 발언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베와 디시 회원들의 게시물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면서 "즉각 폐쇄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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