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지방선거] 2011년 트위터에 “MB는 도둑놈”… 대선때는 안철수 비난 발언도 安 “호랑이굴에 호랑이 없더라”
2012년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던 제 대표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에게 “정치쇄신을 말할 만한 사람이냐”고 공격했다. 2011년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 부대변인으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을 “도둑놈” “기생충”이라고 원색 비난하기도 했다.
‘막말 없는 정치’를 강조해 온 안 위원장은 13일 ‘막말 인사’ 임명 논란에 대해 “정치권이 어떻게 바뀌어야 된다는 의견들이 모아질 것”이라며 화제를 돌렸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