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취업정보 전문 업체 잡코리아는 18일 직업이 있는(일을 하는) 성인남녀 743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가?'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약 55%는 '(보수) 받은 만큼 일 한다'고 답했다.
'일할 때 가장 동기부여가 되는 것'(복수응답) 1위는 '연봉·인센티브'(60.8%)로 나타났다. 이어 상사·동료와의 단합이 잘될 때 일이 잘된다는 '동료관계의 영향'(36.7%)이 높아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이 외에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일이 더 잘 된다'(27.5%)거나 '잘 쉬어야 일이 잘 된다'(24.0%)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일과 관련된 목표가 있는가'에 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6%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 직장인 중 89.6%는 '일과 관련된 목표가 있다'고 답해 여성(79.1%)보다 소폭 높았다. 일과 관련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직무분야)에서의 성취'와 관련된 내용이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봉을 일하는 동안 최대 얼마까지 받고 싶다'(27.0%)거나, '직장에서 고위직급까지 승진하고 싶다'(15.1%)는 답변이 있었다.
그럼 직장인들이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직업)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지금 일하고 있는 이유'(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 '경제력향상'(63.3%)과 보다 '윤택한 생활'(45.2%)을 위해 일한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 남성 직장인들은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사회생활을 위해'(20.3%) 일을 한다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능력을 발휘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24.2%)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