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 박지윤 등이 소속된 미스틱89와 배우 한채아 신소율 등이 소속된 가족액터스가 합병했다.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11일 양사가 합병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8월 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합병된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의 새 법인명은 ‘미스틱89그리고가족’으로 정했으며, 기존 사업 분야에 따라 뮤지션 분야는 미스틱89, 연기자 분야는 가족액터스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하재숙 박혁권 김기방 김사권 김정헌 유주혜 등 젊고 유능한 배우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에는 OCN 드라마 ‘처용’에서 열연 중인 배우 오지은을 영입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인 음악, 예능, 드라마 분야에서 모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 외에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벌여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