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로 구내 식당 외에 '김밥 등 분식'을 가장 자주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2014년 점심식사 메뉴'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1일 평균 점심값은 6247원으로, '5000원 내외'로 식사를 한다는 직장인이 21.5%로 가장 많았고, '7000원 내외' 19.2%, '6000원 내외' 18.5%의 순이었다.
1위는 '구내식당'으로 전체 직장인의 16%가 응답했다. 구내식당을 제외하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김밥 등 분식'(8.4%)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치찌개'(7.7%), '백반'(7.3%), '도시락'(7.1%), '값싼 편의점 메뉴'(6.9%), '순대국'(6.2%), '짜장면'(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상위 5개 메뉴 내에 '김밥 등 분식', '도시락', '값싼 편의점 메뉴'같은 경제적인 메뉴가 다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도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기준 1위는 '가격'(16.5%)이었다.
다음으로 '그날의 기분'에 의해 결정한다는 직장인 16.2%였고, '상사의 선택'은 15%로 3위를 차지했다. '맛'(11.7%), '단골집'(9.4%),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8.2%), '신입사원의 선택'(7.6%)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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