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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하얀 청새치, “형태와 크기는 청새치 하지만 색은 흰색”

입력 | 2014-03-19 13:56:00



온몸이 하얀 청새치.

최근 각종 외신들은 코스타리카에서 온몸이 흰 새치류 생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게 약 167kg의 이 새치는 미국 뉴욕 출신의 바다낚시꾼 카렌 위버 씨가 코스타리카 로스 수에뇨스에서 약 32km 떨어진 바다에서 낚으려고 시도했다가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치는 일반적으로 흑새치, 청새치, 백새치 등 색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지만 색은 그 종을 구분하는 최선의 방법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학계에서는 이번에 확인된 새치류가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의 형태와 크기가 명백히 청새치로 확인되지만 그 색상은 전혀 푸른색이 아니라며 그 눈 역시 붉은색이나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이는 알비노보다 루시스틱(leucistic)이라고 전했다.

루시스틱은 전체적인 색소 결핍이 아닌 부분적인 색소결핍으로 색소세포가 없는 알비노와 달리 약간의 색소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온몸이 하얀 청새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온몸이 하얀 청새치, 신기하다 정말”, “온몸이 하얀 청새치, 뭐라 불러야하나?”,“온몸이 하얀 청새치, 놀랍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온몸이 하얀 청새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