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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Fair Style 사려깊은 하객의 공정 패션

입력 | 2014-03-21 15:17:11


Season Lesson
신부보다 튀지 말 것, 과도한 노출 금지 등 하객 패션에는 까다로운 규칙이 유독 많다. 결혼식이 많은 3월, 평범한 룩은 피하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공식석상의 연예인 패션을 참고한다.



이효리의 Black Chic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시크 룩엔 ‘이효리표’ 올 블랙 룩이 해답이다. 단 무턱대고 블랙으로 치장하면 결혼식이 아닌 장례식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니 밝은 톤 재킷이나 과감한 레오퍼드 프린트가 가미된 클러치백 등의 아이템으로 악센트를 더한다.


김하늘의 Tone on Tone


하객 룩에 어울리는 베이식한 아이템은 채도를 달리해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고루함을 피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컬러를 매치하는 것이 아니니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


정려원의 Pattern Point


누가 뭐래도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 눈에 띄는 밝은 톤 프린트를 선택했다면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 재킷으로 중화시킨다. 사랑스러우면서 시크해 보일 수 있다.


정유미의 Mix & Match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성공적인 하객 패션 연출을 위한 키 아이템은 트위드 재킷이지만 특유의 페미닌한 분위기가 싫어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플레어 원피스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변화를 꾀한다.



기획·이성희|사진·홍중식 기자, 뉴시스·네이버 영화 제공|스타일리스트·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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