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인조 여성그룹 크레용팝(사진)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미국 순회공연 오프닝 무대에 선다. 가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디 가가의 아트레이브: 디 아트팝 볼’의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연을 크레용팝이 열게 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고 썼다. 가가는 글 끝에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 유튜브 링크도 게재했다. ‘아트레이브…’는 가가가 데뷔 이후 네 번째로 여는 대규모 순회공연이다. 크레용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가가의 공연에서 13차례 무대에 오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