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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송종국 대결, 어게인 2002… “승부욕 불타!”

입력 | 2014-03-24 08:47:00

‘안정환 송종국 대결’ (출처=MBC ‘아빠 어디가’)


‘안정환 송종국 대결’

‘아빠 어디가’ 안정환이 송종국과 축구 대결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았다.

아빠들과 아이들은 안정환 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만남에 윤민수는 “두 분의 축구 일대일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부추겼고, 김성주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연상된다. 공격수 안정환과 수비수 송종국이 경기하고 있다”고 흥분했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을 선보이며 기 싸움을 벌였다. 이에 두 사람의 아들 안리환과 송지욱도 승부차기 대결을 펼치며 아빠들의 대결을 이었다.

안정환은 송종국 팀의 거센 공격에 마음이 다급해지자 어린 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아이들하고 경기하는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폭로했고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대표의 자존심 싸움 웃겼다”,“아이들 앞에선 아빠들의 대결 정말 재밌다”, “일요일마다 예능보면 훈훈해지는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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