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B.A.P가 또 한번 독일 케이팝 차트를 휩쓸고 있다.
B.A.P가 2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 타이틀곡 ‘1004’는 22일 발표된 3월 독일 케이팝차트(German’s K-pop Charts)에서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성숙한 남자의 진면모를 드러내며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연이어 1위를 거머쥐었던 B.A.P의 완벽한 변신이 국경을 초월해 통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로써 평균 2곡 이상, 데뷔 이후 26개월째 연속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린 B.A.P는 통산 9회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B.A.P는 4개 대륙의 세계 10만 관객과 만나는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콘티넨트 투어’를 앞두고 유럽 단독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첫 유럽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유서 깊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갖게 되는 이번 유럽 일정은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