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치기와 투빅, 두 남성듀오가 24일 나란히 싱글을 발표했다.
힙합듀오 배치기는 이날 디지털 싱글 ‘뜨래요’를 발표했고, 투빅은 신곡 ‘유어 러브’를 발표했다.
투빅의 신곡 ‘유어 러브’는 다음달 10일 발매될 투빅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울 메이트’ 수록곡으로, 정통 흑인음악의 솔을 담은 네오 솔 장르의 음악이다.
전형적인 디스코 리듬에 귀에 쏙 들어오는 한국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뜨래요’는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의 실제연주와 14인조 오케스트라 스트링 편곡을 통해 생동감 있는 흥을 선보인다.
시련 당한 남자가 서울의 밤 도로를 질주하며 아픔을 위로한다는 슬픈 노랫말을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접목시켜 오묘한 느낌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유아라가 출연했다.
흑인음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투빅의 ‘유어 러브’는 작곡가 조영수가 가장 시도하고 싶었던 음악 스타일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항상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기존의 음악들과는 달리 속삭이는 듯한 감미로운 보컬과 마치 팝을 듣는 듯한 고급스러운 멜로디로 그 동안 숨겨왔던 투빅의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매력이 넘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