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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평균 연봉인상률은 4.07%로 기대치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으며, 직장인 대다수가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7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8.9%가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장인들이 연봉협상 이전에 기대했던 인상률은 평균 9.06%로 집계됐으나, 실제 인상률은 4.07%로 기대치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또한 '삭감 됐다'는 응답도 11%였다.
또한 연봉협상 결과에 불만족하는 직장인 중 76.8%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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