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악마조교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화면 촬영
천정명 악마조교
‘진짜 사나이’를 통해 다시 군으로 간 배우 천정명이 악마조교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 23일 방송에서는 자신이 조교로 복무했던 신교대에 다시 입소해 생활하는 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정명은 “조교때 한번씩 순찰을 돌면 ‘우와 천정명이다’ 그러는 훈련병이 있었다. 또 ‘생각보다 키 작다’며 나를 비하하는 발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천정명은 “난 조교기 때문에 그러면 안 된다. 그런 말이 들리면 가만 안뒀다. 바로 들어가서 이름 부른 사람 나오라고 했다. 하지만 절대 안 나온다”며 “‘빨리 나와라. 기회 줄게’라고 해도 안 나오더라. 결국 단체 얼차려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정명은 5년만의 군대 생활로 관등성명에서 실수하는 등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교 출신답게 금방 적응해 동료 훈련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천정명 악마조교 시절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정명 악마조교, 상남자네” “천정명 악마조교, 무서웠나보다” “천정명 악마조교, 얼마나 유명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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