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사진 = 공연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화면 촬영
소녀시절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에 대한 뜨거운 반응 때문에 엉뚱한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SC엔터테인먼트는 24일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한다. 소녀시절 멤버들은 평균 키 170cm에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소녀시절 소속사와 같은 이름인 공연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접속이 계속되며 결국 사이트가 마비됐다.
해당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S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그룹 ‘소녀시절’은 저희 쪽과 관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처음으로 홈페이지도 마비되고 전화도 수십통을 받았다. (소녀시절은) 우리와 관계 없으니 다른 회사로 전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절은 10∼20대 걸그룹들 못지않은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절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같은 이름의 회사가 있었다니”, “소녀시절, 어쩐지 정보가 없더라”, “소녀시절, 정말 예쁘다”, “소녀시절, 소녀시대 인기 제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소녀시절. 사진 = 공연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