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경청장 ‘바다와 해적’ 출간
24일 해경에 따르면 김 청장은 최근 해적의 기원과 발전 유형, 해적 퇴치를 위한 각국의 노력 등을 담은 ‘바다와 해적’을 발간했다. 행정고시(37회) 출신으로 법제처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1997년 해경에 경정으로 특채된 김 청장은 2년 뒤 미국 인디아나대에서 유학하며 해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요즘 해적은 막대한 자금과 첨단 무기를 갖고 지능적으로 선박을 약탈하는 기업형 범죄집단으로 국제사회의 최대 공적입니다. 특히 무역으로 경제를 지탱하는 한국의 선박들이 5대양을 누비고 있어 해적의 공격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