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경기 포함 ‘스페셜’등 4종류 다양한 베팅 방식으로 흥미 더해
29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2014시즌에 맞춰 ㈜스포츠토토가 야구토토 발행 준비를 마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야구팬들이 건전한 베팅을 하며 즐겁게 경기를 지켜볼 수 있도록 ‘스페셜’ 등 4개 스타일의 야구토토를 발행한다.
‘스페셜’은 지난해 누적 참가자가 69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국내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치러져 팬들의 관심도가 높다. 방식은 2경기 4개 팀의 득점대(6개 구간·0∼1, 2∼3, 4∼5, 6∼7, 8∼9, 10점 이상)를 맞히는 ‘더블’과 3경기 6개 팀의 득점대를 예측하는 ‘트리플’이 있다. ‘더블’은 배당률이 작은 대신 적중 확률이 높아 초보자가 많이 참여한다. ‘트리플’은 맞히기 어려워 주로 고수들이 즐기는 게임. 똑같은 방식으로 국내에서 치러지는 각종 국제대회를 대상으로 ‘스페셜+’도 발행한다.
‘런앤런’은 프로야구 4경기를 대상으로 8개 팀의 최종 점수대(5개 구간·0∼1, 2∼3, 4∼5, 6∼7, 8점 이상)와 각 경기의 홈런 유무까지 맞혀야 한다.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어 맞히기 어렵지만 적중하면 환급금이 아주 높다. 한국시리즈나 아시아경기 등 특정 경기를 대상으로 두 팀의 홈런 유무와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매치’ 게임도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