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가 2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수입차로는 국내 유일의 7인승 디젤 다목적 차량으로 출시된 신차는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연비(26.7km/ℓ 유럽 수동, 22.2km/ℓ 유럽 자동 기준)는 물론 친환경성(이산화탄소 배출 117g/km)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실내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렸다. 7명이 차량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장치를 더했고, 내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신차의 가격은 각각 4290만 원, 46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