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 NEJM 리뷰논문 저자 선정
김 교수는 NEJM 370호(2014년 3월 20일 발간)에 양성돌발체위현훈에 대한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 양성돌발체위현훈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재발률이 50%에 달한다. 김 교수는 그림과 동영상을 이용해 양성돌발체위현훈의 진단과 최신 치료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 편집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혈당·체중·혈압까지 조절해주는 당뇨병 치료제 출시
포시가는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체내에 남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SGLT-2 억제제다. 포시가는 포도당 흡수에 관여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막아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면 체중이나 혈압 등도 낮출 수 있어 유용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국내 당뇨병 환자 중 비만이나 과체중,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가 50%를 넘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포시가는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시가는 지난해 11월 SGLT-2 억제제 계열 중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3월 중 비급여로 출시될 예정이다. 1일 1회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언제라도 복용이 가능하다.
이화여대의료원은 이날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이다. 이에 앞으로 다양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 의료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건강강좌를 한 달에 한 번씩 열 예정이다. 28일에는 주웅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가 ‘암 예방을 위한 하버드식 건강법’ 강연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암과 치매, 류머티스 관절염 등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그 밖에 향후 중장기적으로 여러 기업체와 제휴해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