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동아닷컴 DB
류승룡을 비롯한 영화 ‘표적’에 출연한 배우들이 놀이동산 공약을 내세웠다.
류승룡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표적’제작보고회에서 “300만 관객이 넘으면 관객과 롤러코스터를 타겠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감독님은 500만 명을 말씀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300만 명만 넘어도 좋겠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개봉 시기에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다. 또 영화 자체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있는 추격전이다”라며 “추첨을 통하든 어떻게 하든 관객 분들과 놀이동산에서 청룡열차를 대여해 시원하게 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이진욱은 동의했지만 유준상과 김성령은 “롤러코스터를 못 탄다. 예전에 구토를 했던 적이 있다”며 “나는 회전목마를 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1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리메이크한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4월 30일 개봉한다.
‘표적’ 류승룡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표적’ 류승룡, 300만 넘을 것 같은데”, “‘표적’ 류승룡, 표적 보러 가야겠다”, “‘표적’ 류승룡, 재밌겠다”, “‘표적’ 류승룡, 300만 넘으면 같이 롤러코스터 타는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표적’ 류승룡.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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