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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vs 브로 ‘그런 남자’ 음원1위 경쟁

입력 | 2014-03-26 11:27:00


사진제공=브로 '그런 남자' vs 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앨범

가수 이선희의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와 신인가수 브로(bro)의 '그런 남자'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멜론뮤직, 엠넷뮤직에선 브로의 '그런 남자'가 1위를 석권했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와 브로의 '그런 남자' 모두 1위를 하지 못한 음원 사이트에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 구도를 보였다.

이선희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가 포함된 15집 앨범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25일 발매했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팝 발라드 곡으로 연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앞서 브로는 남성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여성을 일컫는 이른바 '김치녀'를 조롱하는 가사가 담긴 '그런 남자'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걸그룹 벨로체가 여성 버전의 디스곡 '그런 여자'를 25일 발표하자, 브로의 '그런 남자'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vs 브로 '그런 남자', 1위를 두고 싸우다니", "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vs 브로 '그런 남자', 노래는 다 좋다", "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vs 브로 '그런 남자', 흥미로운 현상이다", "이선희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 vs 브로 '그런 남자',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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