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곽정은/JTBC 토크쇼 '마녀사냥' 캡처)
'홍대광' '곽정은'
가수 홍대광(29)이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36)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곽정은의 이상형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겸 작가는 지난 1월 '마녀사냥'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젊은 시절의 나훈아라고 답했다.
이에 곽정은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성욕에 있어서도 섬세한 구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곽정은은 "정말 말해도 되냐"며 "나훈아 씨다. 젊었을 때 모습을 좋아한다. 잠을 며칠째 못 잤더라도 나훈아 씨라면 당장 잠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와, 그런 야성적인 스타일 좋아하시는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홍대광은 26일 가수 윤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104.5 '경청'의 수요일 코너 '너에게 보내는 노래'의 게스트로 출연, 곽정은과 MBC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홍대광은 "연애를 하고 있느냐"라는 DJ 윤한의 질문에 "연애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결혼 했어요'에 출연해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생각해 놓은 상대가 있나"라는 질문에 홍대광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씨다. 말투나 차분한 목소리가 좋다. 연애와 사랑에 대해 워낙 해박하시니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만약 출연하게 된다면 곽정은 씨께 많이 혼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곽정은/JTBC 토크쇼 '마녀사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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