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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진세연 다정샷, 누리꾼 “사건 무마용이야?” 비판

입력 | 2014-03-27 17:51:00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닥터 이방인' 이종석-진세연

배우 이종석과 진세연의 데이트 사진에 대해 뜨거웠던 누리꾼 반응이 이종석 공항 팬 무시 사건과 맞물려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진세연 겹치기 출연 논란까지 거론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여론도 있었다.

27일 몇몇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종석 진세연 헝가리에서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SBS 새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이종석과 진세연은 헝가리의 거리에서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이종석은 검정 수트를 입고 남성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그의 뒤에 탄 진세연은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종석 진세연, 케미 폭발" "이종석 진세연, 자연스러워" "이종석 진세연 헝가리, 캠퍼스 커플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패션 브랜드 홍콩 런칭 행사에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이종석이 소녀 팬이 건네던 선물을 무시하고 가버렸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제기되면서 여론은 싸늘해져갔다. 관련 동영상까지 유튜브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이종석 측에서 공항 사건을 덮으려고 홍보자료를 뿌리는 것"이라는 의견이 올라왔다.

거기다가 '닥터 이방인'은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 논란이 있었던 드라마다. 최근 진세연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출연 중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출연을 결정하면서 이 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감격시대'가 4월초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초 방영 예정이라는 점에서 방영일자가 겹치진 않지만, '닥터 이방인' 사전 촬영 기간이 '감격시대' 촬영과 겹쳐 '상도의 논란'이 일었다. 양 방송사가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지만, 논란 자체는 '닥터 이방인'과 진세연에 좋지 않은 선입견을 남겼다.

한편,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등이 출연하는 '닥터 이방인'은 다음 달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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