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자서전 인세에 급여 상당부분 저축
박 대통령은 예금이 늘어난 사유를 ‘인세 등 증가’라고 신고했다.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를 비롯한 그의 저서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서전은 지난해 5월 중국에서 번역 출간돼 6개월 만에 15만 부가 판매되고 인터넷 서점의 정치인물 전기 분야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해 박 대통령의 연봉 1억9225만 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까지 살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은 23억 원으로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