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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수호전’ 홍진호 최정문 디스에 멘붕…“다깠다 콩진호”

입력 | 2014-03-30 13:35:00


사진제공='GTA 수호전' 홍진호 최정문 /tvN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걸그룹 티너스 출신 최정문의 배신에 당했다.

29일 방송된 성인코미디 'SNL코리아'의 코너 'GTA 수호전'에서는 최정문과 홍진호가 출연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GTA 단골악역 권혁수가 게임가게 주인 홍진호에게 'GTA 수호전'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GTA 수호전'에서는 공주로 등장한 최정문을 구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공주로 분한 최정문은 게임 캐릭터 춘리를 연상케 하는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등장했다.

최정문이 "게임 잘하는 사람 완전 좋아한다"고 말하자, 홍진호는 "나 프로게이머잖아"라고 우쭐댔다. 그러자 최정문은 "그런데 오빠 게임으로 우승한 적 한 번도 없었잖아요"라고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경쟁자 임요환에게 밀려 수차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결국 'GTA 수호전'에서 최정문과 권혁수는 홍진호를 배신하며 굴욕을 안겼다. 권혁수는 'GTA 수호전'에서 "잡았다 콩(홍진호 별명), 다깠다 콩"이라며 확인 사살해 홍진호를 경악케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NL코리아 'GTA 수호전' 홍진호-최정문, 재미있었다", "SNL코리아 'GTA 수호전' 홍진호-최정문, 은근히 디스다", "SNL코리아 'GTA 수호전' 홍진호-최정문, 깜짝 출연이다", "SNL코리아 'GTA 수호전' 홍진호-최정문, 잘 어울린다", "SNL코리아 'GTA 수호전' 홍진호-최정문, 앞으로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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