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민선5기 성과와 과제]<13>서울 동작구
문충실 구청장(64·사진)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4일 서울 동작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그는 “출산장려나 노인들의 복지 문제는 국가적인 과제이면서 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구청장은 영유아 보육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기 동안 영유아 보육센터를 새로 2개 지었고 어린이집 수도 2010년 189곳에서 2012년 230곳으로 21.7% 늘렸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집 수는 전체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저소득층 가정 산모를 위한 조례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정해 1인당 60만 원의 산후 건강관리비나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