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대우증권 금융상품본부 임직원들은 1월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KDB대우증권 제공

이 상품의 장점은 7년 만기 동안 연 4.0%의 고정금리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입 초에만 고정금리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시중은행들의 재형저축 상품과는 다른 점이다. 또 서민 가입자들의 투자 안정성을 고려해 RP 운용종목도 정부가 발행한 국채, 공사채와 일부 회사채로 구성했다.
올 3월에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적립RP 상품을 선보였다. 소액으로 장기간 투자해 나중에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설정했다. 3년 만기로 금리는 연 4.0%. 만 18세에서 35세의 신규고객이라면 조건 없이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도 판매한다. 소장펀드 가입대상은 과세소득 5000만 원 이하 근로자다. 연간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만기는 5∼10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KDB대우증권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달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온도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년에 1회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음식 요리책자’를 출판해 수익금 전액을 내놓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음식 강습회’를 열기도 했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그림글짓기 대회’, ‘엄마나라말 경연대회’도 개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다문화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공로로 대우증권은 2012년 9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