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홍준표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2파전으로 최종 정리된 가운데 홍 지사가 31일 휴가에 들어갔다. 14일 동안이다. 도지사 업무에서 벗어나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새누리당의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 13일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14일 후보가 확정된다.
홍 지사는 경선준비사무소 운영, 연설회와 TV토론 준비, 당원과 대의원 접촉 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휴가에 들어가면서 도청 간부들에게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사업 추진도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