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녀시대 효연/스포츠동아 DB)
소녀시대 효연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장난이 과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남성으로부터 "함께 장난을 치던 중 소녀시대 멤버 효연에게서 얼굴 부위를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녀시대 효연(25)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효연은 B씨 앞에서 "1층으로 떨어지겠다"며 투신할 것처럼 장난을 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손을 강하게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효연의 행동에 화가 난 B씨는 바로 용산구 보광파출소에 효연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고, 두 사람은 사건 당일과 다음 날 두차례에 걸쳐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B씨는 경찰에서 "효연이 실제 1층으로 뛰어내리는 줄 알고 이를 막다가 맞아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연이 자살소동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측은 "효연이 평소 장난이 심한 편이고 그날도 장난을 한 것"이라고 B씨가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소녀시대 효연/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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