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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광기 연기 뒷 이야기 공개 “9시간 촬영 후 쓰러졌다”

입력 | 2014-04-02 12:01:00


기황후 지창욱 광기.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기황후 지창욱 광기

MBC ‘기황후’에서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은 배우 지창욱이 연기를 마친 후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거듭되는 패전과 후궁 기승냥 (하지원 분)에 대한 의심으로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의 광기는 기승냥이 고려의 왕 왕유(주진모 분)와 내통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 극에 달했다.

지창욱은 "술 맛을 떨어지게 했다"는 이유로 패장을 칼로 베며 섬뜩한 광기를 표출했다. 이어 지창욱은 군사들이 자신을 비웃는 환청에 시달리며 칼로 모두를 죽이려 들었다. 

이에 이날 MBC 기황후 제작진은 광기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은 ‘기황후’ 지창욱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촬영 당시 지창욱은 9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에 몰입했다. 쉬지 않고 촬영에 몰입한 터라 9시간 후 쓰러졌을 정도”라며 “지창욱의 열연 덕분에 타환의 감정이 치밀하게 표현된 장면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기황후 지창욱 광기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지창욱 광기, 대단했다”, “기황후 지창욱 광기, 쓰러졌다니 걱정된다”, “기황후 지창욱 광기, 연기 대박이었어”, “기황후 지창욱 광기, 앞으로도 연기활동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지창욱 광기.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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